강예빈 "사실 난 똑똑한 여자..재미 위해 모르는 척"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6 15: 29

방송인 강예빈이 백치미 이미지에 대해 재미를 위해 모르는 척하는 것 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예빈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 A '분노왕' 녹화에 참여, 최근 방송연예학부 교수로 임용된 것과 관련해 "사실 나는 똑똑한 여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양세형이 "교수가 뭔지는 알고 하는 거냐"며 깐족거리자 사실 가르치는 걸 좋아해서 유치원교사도 해 봤다. 그 때의 경력을 살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가르쳐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사실 나는 똑똑한 여자다. 하지만 예능인은 너무 똑똑하면 안 되기 때문에 재미를 위해 '적당히 모르는 척'하는 것일 뿐이다. 이게 방송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숙은 "사실 나도 굉장히 예쁜데 못생긴 척 하는 것 뿐이다"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분노왕'은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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