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가라파, '프랑스 득점왕' 네네와 2년 6개월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1.16 15: 35

알 가라파(카타르)가 프랑스 리그1의 득점왕 안데르손 네네(32, 브라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알 가라파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네의 영입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알 가라파는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으로부터 네네를 영입, 2년 6개월의 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알 가라파에 네네의 득점력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네네는 "PSG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알 가라파에서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알 가라파는 세파한(이란)과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아랍에미리트연합)-로코모티브(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AFC 챔피언스리그 C조에 속해 있다.

네네는 이번 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세키엘 라베치에게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9경기 출전(5경기 선발) 1골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35경기서 21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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