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봉기가 지난 15일 태어난 딸이 자신과 똑같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봉기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더 플레이스 광교점에서 진행된 tvN 군디컬드라마 ‘푸른거탑’ 공동 인터뷰에서 “인터뷰에 들어오기 전에 (김)재우 형한테 아기 사진을 보여줬는데 ‘봉기가 여기 왜 있냐’고 하더라. 딸인데 나하고 똑같이 생겼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재우를 보며 “딸인데 심한 말을 했기 때문에 마음에 담아두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지금 마음만은 신생아실 앞에서 아기를 보고 있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푸른거탑’은 tvN 예능 프로그램 ‘롤러코스터’의 코너로 방영됐으나 높은 시청률, 화제성에 힘입어 독립 편성됐다. 최종훈, 김재우, 김호창,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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