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SK의 경기 3쿼터 최부경이 리바운드 볼을 놓치고 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스는 지난 12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8-74로 승,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4승 17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6위로 5위 KT를 반게임 차로 쫓고 있다.
문경은 감독이 지휘하는 SK는 인삼공사와 치른 지난 11일 경기에서 62-73으로 패하며 시즌 25승 6패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리그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SK전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오리온스가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지난 인삼공사전 10연승이 마감됐지만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가 팀 분위기를 다시 일으켜 세울지 농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