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차태현, 가짜 전우치 신승환 잡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16 23: 17

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흉내를 내는 가짜 전우치 신승환을 잡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는 전우치의 모습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가짜 전우치를 붙잡는 전우치(차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우치로 분한 가짜 전우치는 전우치의 이름으로 제조상궁 맵지(장정희 분)를 죽이는 것부터 시작해 세곡선을 습격하고 물건을 훔치는 등의 일을 저질렀다. 이로 인해 그는 임금과 백성들로부터 오해를 받게 됐다.

이에 전우치는 자신의 행세를 하고 다니는 자를 쫒았고 자신의 행세를 하는 가짜 전우치가 강림(이희준 분)의 수하 둥개(신승환 분)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전우치와 같은 의상을 입고 전우치 행세를 하던 둥개는 진짜 전우치의 응징을 받아 벌을 받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전우치가 가짜 전우치를 밝혀내고 세곡선의 재물을 훔쳐간 이가 따로 있었다는 것을 알렸지만 그 사실은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임금(안용준 분)의 더 큰 오해를 사는 상황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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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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