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과르디올라 감독 선임 공식 발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17 01: 32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차기 행선지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후인 7월부터 2016년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동안 차기 행선지를 두고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어느 팀을 맡게 될 것이며 언제 복귀할 것인지에 대해 유럽 언론들은 항상 관심을 기울여왔다.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종양 제거 수술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까지 점쳐졌을 정도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 뮌헨과 공식 접촉을 갖고 결국 자신의 다음 무대를 독일 분데스리가로 결정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있는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나 은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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