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28)가 결승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
루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2차전 웨스트햄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9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루니의 득점에 1-0으로 승리한 맨유는 4라운드(32강)에 진출, 오는 27일 풀햄과 홈경기를 갖는다.
루니는 전반 9분 만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니의 득점에 맨유는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문전에서의 공격 기회와 점유율 모두를 앞선 것. 맨유의 경기 주도는 계속됐다. 루니가 후반 34분 페널티킥 기회를 크로스바 위로 날렸지만, 맨유의 승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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