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사우스햄튼과 2-2...선두권 추격 난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17 08: 19

선두권 추격을 위해 승점 3점이 간절했던 첼시가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전반에 2골을 넣고 후반에 2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첼시는 전반 25분 '이적생' 뎀바 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에뎅 아자르가 왼발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전 악몽이 찾아왔다. 후반 13분 리키 램버트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뒤 후반 30분 제이슨 펀천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눈앞에서 승점 3점을 날려보냈다.
이로써 1경기를 더 치르고도 승점 43점에 그친 3위 첼시는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5)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8)와 격차가 더 벌어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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