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월콧, ‘3년6개월+339억원’ 재계약 임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17 08: 35

차일피일 미뤄졌던 아스날과 시오 월콧(24)의 재계약이 임박한 모습이다.
아직 아스날 구단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 보도를 통해 월콧이 아스날과 3년6개월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텔레그라프는 “아스날과 월콧이 (계약기간 3년6개월에) 총 2000만 파운드(약 339억 원)에 달하는 딜에 합의했다”면서 “월콧은 인센티브를 포함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7000만 원)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스날은 이번 계약 조건을 제시하면서 당초 월콧이 요구했던 중앙 스트라이커 자리 보장을 계약서에 포함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되는 월콧은 그 동안 주급 인상과 더불어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아르센 웽거 감독에게 요구하며 재계약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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