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컴백한 힙합 듀오 배치기가 3일째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이변을 낳고 있다.
그동안 마니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아온 배치기는 지난 14일 발표한 신곡 '눈물샤워'로 15일 주요음원차트 1위에 오르더니 3일째인 17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배치기는 OSEN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면서 "큰 관심에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힌 바있다.
에일리가 피처링한 '뽕끼'있는 멜로디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랩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프랑스 유명 반도네온 연주자인 올리비에 매너리(Olivier Manoury)가 참여한 반도네온 연주도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치기는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스피카의 양지원과 함께 노래할 예정. 에일리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다녀와 다음주부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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