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앤 해서웨이, 차기작은 '말괄량이 길들이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17 09: 23

영화 '레미제라블'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배우 앤 해서웨이가 차기작으로 셰익스피어를 선택했다.
'TheWrap.com'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에서 주인공 카트리나를 연기할 예정이다.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1594년께 발표된 영국의 W.셰익스피어의 희극으로 지금까지 영화나 TV 시리즈 등으로 꾸준히 만들어져왔다. 파두아의 부자 밥티스터의 맏딸인 말괄량이 카트리나가 베로나에서 온 페트루치오라는 남자를 만난 후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시대 배경을 20세기 중반 이탈리아로 바꿔 각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본은 '철의 여인'의 애비 모건이 집필하고 로맨틱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이 제작한다. 감독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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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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