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첫 CF서 치마 찢는 과격 댄스 선보여 '깜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17 10: 03

영화 '26년'에서 곽진배(진구 분)의 엄마로 출연했던 배우 이미도가 생애 첫CF에서 치마를 찢는 과격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미도는 1월 초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훼스탈: 오디션 편'광고에 방송사 리포터 오디션에 도전하는 지원자로 등장한다.
광고 속에서 그는 정장차림으로 등장해 개인기부터 보여주겠다며 다짜고짜 과감히 정장 치마를 찢은 후 무반주로 노래와 코믹한 꺾기 댄스를 선보인다. 또한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땡"하는 소리와 함께 불합격이 되자 울상을 지어 보는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이미도는 이번 CF촬영을 위해 직접 노래와 춤을 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장시간 이어지는 촬영에도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에 촬영 관계자들은 "이미도의 새로운 모습에 놀랐다", "예상 외의 춤 솜씨에 감탄했다"라는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고.
촬영을 마친 이미도는 "첫 CF라 많이 긴장했었다. 지난해에 영화에 이어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이미도라는 이름을 알림과 동시에 감동과 웃음을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이번 CF를 통해 그 소망을 이루게 될 것 같아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미도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오월의 멜로'에 출연한 데 이어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 출연하며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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