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우즈, 전처 엘린에게 재청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17 10: 49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 미국)가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33, 스웨덴)에게 재청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폭스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내셔널 인콰이어러를 인용해 "우즈가 엘린과 재결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엘린을 만나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재청혼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엘린도 우즈의 제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다만 우즈가 재차 바람을 피울 경우 3억 5천만 달러(약 3700억 원)의 위자료를 줘야 한다는 단서를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재산은 약 6억 달러(약 6340억 원)로 알려졌다.

우즈와 엘린은 지난 2001년 처음 만나 2004년 결혼에 골인했다. 2007년에는 딸 샘 알렉시스를 낳았고, 2009년에는 아들 찰리 액셀을 얻었지만 2009년 11월 우즈의 불륜으로 2010년 8월 파경을 맞았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