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5’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한 IT 전문매체가 뽑은 ‘스마트폰 BEST 2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온라인 IT전문지 테크레이더는 “‘갤럭시S3’를 구매하라고 추천하는가? 물론, 주저 없이”라고 말하며 ‘갤럭시S3’를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 최고의 기기로 뽑았다.
이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업데이트가 되는 리스트로 ‘갤럭시S3’는 2012년 11월 9일 이후 지금까지 1위 자치를 놓치지 않고 있다.

‘갤럭시S3’가 1위로 뽑힌 이유로는 기기 자체의 ‘유용성’이 가장 컸다. 기사는 디자인이나 터치감,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는 2위를 차지한 HTC의 ‘One X+’ 보다 떨어지지만 사용의 편리함과 배터리 수명을 감안하면 ‘갤럭시S3’가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폰5’에 비해서는 130파운드(한화 약 22만 원) 가량 저렴하면서 더 큰 슈퍼 아몰레드 HD화면, 128GB의 스토리지, 뮤직 허브, 2개의 배터리, 빠른 카메라 등을 ‘갤럭시S3’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어 기사는 “이뿐만 아니라 더 많은 점을 내세울 수 있지만 나열하기도 힘들다”며 끝을 맺고, 마지막으로 ‘갤럭시S2’부터 디자인 부분에서 이슈가 될 만한 점은 없지만 어떠한 의문 없이 ‘갤럭시S3’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위는 HTC의 ‘One X+’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어 애플의 ‘아이폰5’는 3위, 구글-LG전자의 ‘넥서스4’가 4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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