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전력 공급뿐 아니라 피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칼바람에 노출된 얼굴은 물론 두꺼운 옷 속에 숨어있는 바디도 니트, 면 등의 섬유 재질과 마찰로 거칠고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피부 관리는 평소 생활습관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지만, 겨울에는 특히 피부 수분도가 떨어져 피부의 각질이 늘어나고 피부탄력 저하로 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발 빠르게 바디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허바신의 허벌 샤워젤 드레곤 프루트 + 패션프루트는 파라벤과 미네랄오일, 동물성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피부 PH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프레시하고 상큼한 타입의 이 샤워젤은 태양 빛을 받고 자란 과일 추출물로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에게 주는 영양제 역할을 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샤워가 끝난 후에도 건조한 느낌 없이 촉촉함이 계속되어 유난히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 혹은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거칠어진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특히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자동으로 열리기 때문에 샤워 중에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레쉬의 브라운 슈가 바디 폴리쉬는 고가의 아이크림 등에 극소량만 들어가는 ‘이브닝 프림로즈’라고 하는 오일 속에 흑설탕을 푹 재워 바디에 축적된 각질을 순하게 제거해주고, 보습&컨디셔닝 효과로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또한 함유되어 있는 씨트러스 오일(레몬, 오렌지, 자몽 등)이 피부를 맑게 해주고, 아로마콜로지 효과로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슬리의 꽁뽀르 엑스트렘므 바디크림은 수분이 부족한 피부, 각질로 갈라지고 땅기며 따끔거리는 피부, 거칠어지는 피부의 변화, 만족스럽지 못한 촉감 등의 심한 건조 현상으로 고민하는 피부에 효과적이다.
건조의 상태가 심한 모든 부위에 즉각적으로 작용해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조절해주는 것은 물론, 지방층이 없는 팔, 팔꿈치, 무릎 등 두껍고 각질이 있는 신체 부위에 영양과 편안함을 가져다주어 피부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시어버터와 코쿰버터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며 밤나무 추출물이 방어 기능을 강화시키고, 랩시드 오일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며 식물성 글리세린과 라임 꽃 추출물 등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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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바신, 프레쉬, 시슬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