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들’ 이성재 “답답한 전개, 불만 있었지만 나아질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17 14: 27

배우 이성재가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의 지지부진한 전개에 대해 불만이 있었지만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성재는 17일 오후 ‘아들녀석들’ 기자간담회에서 “중간에 너무 늘어지고 전개가 답답해서 불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제작진 역시 이를 알고 있었고 이제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극중에서 나를 비롯해, 류수영, 서인국에게 이제 새로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점점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들녀석들’은 세 아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가족드라마. 20회 이후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전개로 아쉬움을 샀고 급기야 종합편성채널인 JTBC ‘무자식 상팔자’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현재 ‘아들녀석들’은 허영란 등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되고 흥미로운 갈등이 시작되면서 극의 전개가 빨라진 상황. 50회 중에 현재까지 31회가 방영된 이 드라마가 잃어버린 시청자들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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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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