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 출연 중인 배우 류수영이 드라마의 작가가 교체됐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털어놨다.
류수영은 17일 오후 일산드림센터 인근의 한 식당에서 열린 ‘아들녀석들’ 기자간담회에서 “작가님이 교체된 것을 몰랐다”면서 “대본을 보는데 이야기가 조금 달라져서 이상하다 싶어서 제작진에게 물어봤더니 작가님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혜린 씨가 중간에 빠지는 것 역시 대본을 보고나서야 알았다”면서 “완전히 하차하는 것은 아니고 나중에 다시 나올 것이라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들녀석들’은 지난 달 1일 방송된 21회부터 오상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1회부터 20회까지 책임진 김지수 작가는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이신영 역을 맡았던 한혜린은 극의 전개상 조만간 외국으로 떠나는 설정으로 잠시 하차했다가 후반부에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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