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리얼한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강경준은 최근 JTBC 새 일일연속극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 촬영에서 연인 수지(정지윤 분)에게 격렬한 키스를 퍼붓는 장면을 소화했다.
극 중 수지와 함께 교외로 나온 혁민(강경준 분)이 맑은 공기를 느끼다 뒤에서 자신을 안는 수지와 진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출한 것.

혁민은 재벌가의 아들이지만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세미(장신영 분)를 말할 수 없는 불행으로 몰아넣는 악역 중의 악역이다.
이번 촬영은 혁민이 준수한 외모와 다정한 목소리를 갖췄지만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갖고 싶은 것을 쟁취 하는데 있어서는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인물이라는 점이 드러나는 지점이다.특히 목적 앞에서는 자제력을 잃고 광폭해지는 이중적인 모습을 지녔다는 점에서 악독한데다 위선적인 인물이라는 설명까지 더해진다.
강경준의 악독한 모습이 복수를 향해 매진하는 세미의 모습과 대치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가 종합편성채널로는 처음 기획한 저녁 일일드라마 ‘가시꽃’은 오는 2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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