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 빅터 가버, 조디 포스터 이어 '커밍아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7 15: 25

할리우드 유명 배우 빅터 가버가 조디 포스터에 이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은 "빅터 가버가 게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버는 최근 파워블로거인 그레그 허난데즈와의 인터뷰에서 게이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모델인 레이너 앤더슨과 함께 살고 있다"면서 "더 이상 말하고 싶지는 않다. 알만한 사람들은 내가 게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시상식 때 내 동성연인을 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라면서 "이미 (앤더슨과) 13년 째 동거 중이다. 우리는 뉴욕을 사랑해 현재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행복한 삶을 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빅터 가버는 영화 '가스펠'로 할리우드에 데뷔, '금발이 너무해', '타이타닉', '밀크'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다.
trio88@osen.co.kr
영화 '앨리어스'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