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니트’, 국민 아이템 등극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3.01.18 11: 00

올 겨울에도 많은 패션 아이템들이 유행하고 있지만 그 중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니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유난히도 추운 날씨에 대비해 니트만큼 보온성이 좋은 아이템도 없기 때문. 게다가 그 디자인까지 다양해져 여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 시키고 있다. 누구나가 쉽게 입는 니트이지만 모두가 다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니트의 매력을 100% 살려 줄 스타일링 법을 알아봤다.
▲ 편하고 또 쉬워서~
니트는 사실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팔색조 아이템이다. 특히 베이직한 기본 아이템과 믹스해도 편안한 멋스러움을 연출해 줘 더욱 매력적이다.
니트는 기본적으로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평소 우리가 쉽게 입는 청바지나 레깅스를 매치해서 입어도 단순하지만 니트의 편안함이 더욱 강조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온라인 쇼핑몰 마이하루 이지유 팀장은 “니트는 짜임의 변화만 가지고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 때문에 베이직한 아이템과 매치했더라도 니트의 짜임이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다른 포인트 없이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해 보인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고 전했다.
많은 이들이 가장 편하게 입는 루즈한 핏의 롱 니트는 단점 커버에도 좋다. 특히 하체가 살짝 통통해 고민인 이들은 스키니처럼 타이트한 하의를 입으면 루즈의 상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체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 여성스러움의 최강자
니트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위기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여성스러움이다.
플레어스커트와 니트를 매치하면 그 어떤 룩보다 러블리한 감성을 표출할 수 있다. 특히 니트의 컬러가 아이보리나 화이트일 경우 깔끔함까지 더해져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반대로 경쾌한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땐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된 니트를 선택하면 좋다.
니트 원피스 또한 페미닌 감성을 잘 표현해주는 아이템. 하지만 니트 원피스의 경우 잘못 입으면 너무 부해 보인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날씬해 보이기 위해서는 너무 루스한 핏보다는 살짝 라인을 잡아주는 슬림한 핏에 세로꽈배기 패턴이 있어 시선이 아래로 길게 내려오는 디자인을 입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몸매가 통통해 슬림한 핏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허리라인은 살짝 잡아주고 힙부터 퍼지는 A라인을 입는 것이 좋다. 그래야 허리가 날씬하게 강조돼 전체적으로 통통해 보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jiyoung@osen.co.kr
마이하루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