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KBS 연예대상서 최우수 아이디어상 탈 줄 알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1.17 17: 29

개그맨 김기열이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KBS2 '개그콘서트'('개콘')의 코너 '네가지'에 출연하고 있는 김기열은 최근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미니 앨범 ‘다른 사람이 불렀으면 잘 될 수도 있었을 노래’의 타이틀곡 ‘내 위장은 꿈틀대요’를 선보였다.
이날 김기열은 지난 2012 KBS 연예대상의 결과에 대해 “사실 최우수 아이디어 상을 받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열은 “‘용감한 녀석들’ 보다 우리가 더 웃겼는데, 노래만 하는 ‘용감한 녀석들’이 수상하게 돼서 실제로 양상국은 눈물도 흘렸다”고 말해 객석을 폭소케 했다.
또 김기열은 “6개월 전부터 수상소감을 준비했었다”며 ‘스케치북’에서 못 다한 수상소감을 들려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8일 밤 12시 20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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