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고성현, 말레이시아오픈 男복식 16강행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17 17: 31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6위로 끌어올린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독일의 마이클 푸츠-올리버 로흐(세계랭킹 32위) 조를 세트스코어 2-0(21-17, 21-7)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뒤 최근 4개 대회에서 연속 정상에 오르며 찰떡호흡을 과시하고 있는 이용대-고성현 조는 5연속 국제대회 우승 전망을 밝혔다.

한편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과 배연주(KGC인삼공사)를 비롯해 남자복식 강지욱(한국체대)-이상준(백석대) 조, 여자복식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조도 나란히 16강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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