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다 보면 평소 사소하게 여겼던 부분들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최근 육아용품 업체들도 인지해 엄마라면 한번쯤 아쉬워했을 법한 점들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인 육아용품들을 내놓고 있다. 유아를 고려한 기능 외에도 엄마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엄마 마음 충분히 헤아리는 육아용품,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봤다.
▲ 위생걱정 덜어주는 물티슈

아벤트코리아의 ‘오가닉스토리(7종)’는 전 제품의 ‘윈도우 시스템’을 적용해 물티슈에 대한 위생 걱정을 덜었다. ‘윈도우시스템’은 포장의 일부를 투명하게 처리, 내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엄마들에게 많은 관심을 샀다.
뿐만 아니라 알뜰한 엄마를 위해 리필형에 붙여 일반형 물티슈처럼 사용하는 ‘오가닉스토리 멀티캡’도 출시했다. 리필형 물티슈의 용이한 보관과 사용을 돕기 위해 개발된 해당 제품은 모든 오가닉스토리 리필형 제품에 부착할 수 있다. 2000번을 붙였다 떼어도 접착력을 잃지 않아 실용적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 즐거운 양치질 시간 만드는 겸용 칫솔

아기들은 칫솔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양치질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마이비 ‘치치 베이비’ 칫솔은 병아리 모양의 귀여운 모양과 밝은 컬러로 아이들의 시선을 끈다.
치아발육기 겸용으로 치아가 나오느라 아픈 아기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고 고통을 감소시켜준다. 치치 토들러 칫솔은 오뚝이 장난감 겸용 칫솔이다. 두 제품 모두 아기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칫솔을 장난감처럼 친근하게 여기고 양치질을 놀이처럼 인지해 양치질 할 때마다 고생하는 엄마의 수고를 덜어준다.
▲ 부드럽게 아기 귀, 코, 배꼽을 관리해주는 오일면봉

더블하트 오일면봉은 팁 부분에 피부에 순한 식물성 스쿠알렌 배합이 돼있어 민감한 아기의 귀, 코, 배꼽 등을 자극 없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개별 포장해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면봉을 잡아도 손에 오일이 묻지 않는다.
▲ 이유식 따뜻하게 유지하는 보온 식기

아기들은 식사에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식사시간이 길어져 이유식이 식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기들의 식사패턴을 고려해 모마의 ‘롤리폴리 보온이 되는 이유식 세트(이유식용 스푼, 포크, 보온 이유식용 접시 구성)’는 접시 위의 뚜껑을 열어 이유식기 안쪽으로 뜨거운 물을 넣으면 식사시간 동안 따뜻하게 음식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숟가락과 포크는 바닥에 닿지 않도록 오뚝이처럼 위로 향해 있어 식사도중 테이블이나 바닥에 닿을 염려가 적다.
아벤트코리아의 이안나 팀장은 "육아와 가사일, 회사 일에 쫓기는 엄마들에게 인기를 얻는 제품은 기능성과 편리함을 갖춘 제품들"이라며 " 유아용품 업체들도 아기는 물론 엄마의 편의까지 배려한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junbeom@osen.co.kr
아벤트코리아, 마이비, 더블하트, 모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