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브라질 공격수 웨슬리(21, Weslley Smith Alves Feitosa)를 임대 영입했다.
박준태, 박승일, 윤시호에 이어 웨슬리를 영입한 전남은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웨슬리는 이종호, 박준태, 심동운, 사이먼과 함께 전남의 강력한 공격 편대로 빠른 공수 전환과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술 다변화를 이뤄 빠르고 신바람나는 축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웨슬리는 스피드가 빠르고고 패기가 넘치며 골 결정력을 가진 선수로 2011시즌 전남에서 25경기에 나서 4골1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강원에서 36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두 시즌을 보내면서 이제 한국 축구에 완전히 적응했다.

전남에 합류한 웨슬리는 "다시 전남으로 돌아왔다. 이제 K리그 클래식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 분명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올해는 팀의 승리와 상위리그 진출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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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