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vs 삼성생명, 챌린지컵 결승 격돌(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17 19: 03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챌린지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KB스타즈는 17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에서 동아백화점을 74-6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KB스타즈의 이경희(25점)와 강아정(22점 5리바운드)은 결승행의 일등 공신이 됐고, 반면 동아백화점의 한연호는 27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결승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한편 삼성생명도 뒤이어 열린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준결승전서 80-69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전반까지 리드를 내줬던 삼성생명은 3쿼터서 강력한 압박 수비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와일드카드 이선화가 28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박다정도 승부처마다 3점슛을 터트리는 등 19점을 넣으며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은 오는 19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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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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