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박명수의 '강북 멋쟁이'를 쓰나미와 지진에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1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댄싱퀸 특집으로 방송, 김완선, 백지영, 윤아, 유리, 티파니, 효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자리한 백지영은 "신곡을 냈는데 '강북 멋쟁이'가 음원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내가 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미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백지영은 "하지만 괜찮다. 쓰나미도 오고 지진도 나는데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다"며 쿨하게 말했다.
하지만 "얼마 전 남자친구가 곡 '강북 멋쟁이'를 다운 받은 것을 보고 약간 충격 받았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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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