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싸이와의 말도 안되는 루머 이후 입국할 때 말춤을 출 생각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댄싱퀸 특집으로 방송, 김완선, 백지영, 윤아, 유리, 티파니, 효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게스트와 고정 MC들은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던 중 얼마 전 있었던 윤아와 싸이의 불륜 루머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윤아는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더라. 싸이의 연락처도 모르는데 이런 스캔들이 났다"며 "스캔들이면 모르겠는데 가정이 있는 선배님과 이런 루머가 번져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사를 일본에서 접했는데 입국할 당시 공항에 기자분들이 계셨다. 말춤이라도 추면서 나갈까도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윤아는 "싸이와의 불륜 루머는 홍콩에서 났다. SBS '런닝맨' 촬영 당시 스태프와 함께 걷는 사진이 있었는데 이 스태프를 싸이로 오해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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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