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감독, '다이빙 인정' 수아레스에 "용납할 수 없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18 07: 26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다이빙을 했다고 인정한 루이스 수아레스(26, 리버풀)에 대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실망을 나타냈다.
영국 스포츠 전문방송인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로저스 감독은 수아레스의 '용납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수아레스가 지난 스토크 시티전을 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페널티킥을 얻어낼 수 있다면 (다이빙도)할 수 있다"도 발언한 데 대한 것이다.
로저스 감독은 수아레스의 다이빙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Unacceptable)"고 이야기하며 팀 차원에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스 감독은 "이것은 잘못된 일이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이 문제는 팀 내부에서 다뤄지게 될 것"이라고 실망감을 표했다.

또한 "이 사실은 우리가 변호할 만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도덕적으로 올바르다"며 수아레스를 변호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와 인종차별 문제로 얽혀 8경기 출장정지를 받는 등 사건에 시달렸고, 당시 리버풀은 그를 지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다이빙 문제에 있어서는 팀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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