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잭리처', 개봉 첫날 2위 '출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8 07: 38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잭 리처'가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을 알렸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톰 크루즈 주연 '잭 리처'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7만 5,13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만 6,278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진행된 내한행사에서 '친절한 톰 아저씨' 별명을 지닌 스타답게 화끈한 팬서비스를 보여준 톰 크루즈였기에 그가 타이틀 롤을 맡은 '잭 리처'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하지만 한국영화 전성시대 앞에서 개봉과 동시에 2위 등극에 만족해야 했다.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자백을 거부한 채 잭 리처를 지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로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각본을 쓰고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박수건달'이 지난 17일 하루 동안 14만 3,72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2만 4,543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몬스터 호텔'이 17일 하루 동안 5만 3,55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만 7,95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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