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라볼타, 게이였어? 남자와 결혼하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8 08: 07

할리우드 유명배우 존 트라볼타가 한 때 자신의 동성 연인과 결혼을 하려 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최근 발간된 반(反) 사이언톨로지 책을 통해 존 트라볼타가 사이언톨로지에 등을 돌린 채 자신의 동성 연인과 결혼을 하려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린 트라볼타가 80년대 초, 사이언톨로지에 환멸을 느꼈으나 사이언톨로지에서 자신이 게이임을 폭로할까봐 떠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라볼타가 사이언톨로지 상담시간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혔으며 그는 사이언톨로지를 떠나 동성연인과 결혼을 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또 "사이언톨로지에서 트라볼타가 종교를 떠나지 못하도록 그의 성정체성을 미끼로 삼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해 6월, 존 트라볼타의 전 비서가 그가 동성애자임을 폭로했으나 당시 존 트라볼타 대변인은 이러한 동성애 주장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trio88@osen.co.kr
영화 '거친 녀석들'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