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QPR 떠나 카타르로? '레미 이적 후폭풍'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18 09: 38

로익 레미(26, 프랑스)의 영입을 마무리지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지브릴 시세(32, 프랑스)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QPR의 스트라이커 시세가 카타르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시세가 카타르의 알 가라파와 이적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해리 레드냅 감독 하에서 선발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던 시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18경기 3골에 그치며 자신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시세는 QPR에서도 입지가 좁아진지 오래다. 여기에 같은 프랑스 출신 공격수 레미까지 팀에 합류하면서 시세는 더욱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인디펜던트는 오는 19일 웨스트햄전에서 레미가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