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폴'이 관객들을 매료시킬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한다.
'데드폴'은 미스터리한 도망 남녀와 위험한 여인을 사랑하게 된 전직 복서, 그리고 이들을 뒤쫓는 보안관의 물고 물리는 긴박한 사건을 다룬 작품. 특히 화끈한 액션과 허를 찌르는 전개, 그리고 시즌무비의 강점을 고루 갖추며 영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 스피디한 액션!

'데드폴'에는 타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창의적이고 스피디한 액션장면들로 가득하다.
눈이 수북하게 쌓인 침엽수림에서 벌어지는 육탄전과 설산의 고립된 오두막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총격장면은 등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고립된 설원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스노우모빌로 이뤄지는 아찔한 추격장면은 '데드폴'만의 백미. 가파른 협곡과 대설원을 쾌속질주하는 장면은 다이나믹하고 스피디한 액션쾌감을 느끼게 할 전망이다.
주인공 에릭 바나는 최대한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직접 스노우모빌을 운전하는 투혼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2. 허를 찌르는 전개!

'데드폴'에서 연인인지 남매인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도망 남녀(에릭 바나, 올리비아 와일드 분)는 카지노를 털고 도주하던 중, 뒤따르던 경찰마저 살해하게 된다.
'데드폴'은 계속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관계와 사연에 호기심을 갖게 만들며 초반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우연히 만난 전직 복서 제이(찰리 헌냄 분)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한번 요동치게 된다. 여기에 이들을 뒤쫓는 단 한 명의 추격자 여성 보안관(케이트 마라 분)까지 가세하며, 이들 네 사람은 치열한 도주와 끈질긴 추격의 드라마를 만들어 간다.
#3. 시즌무비의 강점!

한 겨울, 따뜻한 극장에서 즐기는 시원한 재미, 극한의 생사탈출 액션스릴러 '데드폴'이 이한치한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액션영화다.
주연배우 에릭 바나와 올리비아 와일드는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 전복된 차 속에서 탈출하는 장면을 며칠에 걸쳐 촬영해야만 했다. 하지만 멋진 영상,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배우들의 열정은 북국의 매서운 추위를 잊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연기 투혼에 보답이라도 하듯, '데드폴'은 다른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압도적인 영상과 아찔한 액션을 보여준다.
끝도 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평원과 혹한의 매서운 칼바람을 이겨낸 울창한 수풀, 그리고 거대한 자연에 고립된 새하얀 눈이 안겨주는 아름다운 풍광은 한 겨울 추위를 싹 가시게 만들 이색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데드폴'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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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