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5' 충전 커넥터 규격을 30핀에서 80% 줄인 라이트닝 8핀을 채택하면서 기존 아이폰용 도킹오디오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난감해졌다.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에서 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방안을 내놓았다.
IT 및 디지털 기기 전문 제조 유통기업 노벨뷰가 18일 신제품 'NVV500'을 선보였다.
'NVV500'은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를 이용해 무선으로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AUX 통합 포트 탑재로 3.5mm 규격의 스테레오 케이블을 NVV500과 음향출력기기를 연결해 도킹 오디오는 물론 휴대용 스피커, 카오디오, 컴퓨터 스피커, 이어폰까지 블루투스 무선 출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의 도킹오디오에는 AUX 통합 포트가 탑재돼 있어 '아이폰5' 이용자들도 블루투스로 기존의 도킹오디오를 연결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 도킹 오디오는 커넥터 규격이 30핀에 맞도록 설계돼 커넥터 규격이 변경돼 출시될 것이라 알려진 '아이폰5'는 출시되기 전부터 애플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에 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노벨뷰 관계자는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NVV500은 아이폰5 이용자들에게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도킹오디오를 큰 부담 없이 활용성 있게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해결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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