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7세대 '캠리' 최상위 트림 '3.5 V6' 국내 출시 결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1.18 10: 19

한국토요타 자동차가 캠리 런칭 1주년을 기념해 캠리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토요타는 '캠리 3.5 가솔린 V6모델'을 3월 국내 출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캠리의 라인업은 기존 '캠리 2.5 가솔린 XL'E와 '하이브리드 XLE'에 이어 '3.5 V6 가솔린 모델' 3개로 늘어난다.
국내에 출시되는 '캠리 3.5 V6 모델'은 지난해 1월 18일 국내에 출시된 기존 캠리와 동일한 7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전량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높은 수준의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미국 판매 모델 중 최상위인 'XLE 그레이드'로 들여온다.

신모델은 3500cc V6 엔진을 탑재하고, 듀얼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된다.
18일 국내 출시 첫 돌을 맞이한 7세대 캠리는 지난 해 총 7511 대(가솔린 5687대, 하이브리드 1824대, KAIDA 등록기준)를 판매, 2011년 총 2269대(가솔린 2020, 하이브리드 249대) 판매 대비 3.3배 증가했다. 특히 '2.5 가솔린 모델'은 출시 첫해에 2012 수입차 베스트 셀링 2위를 기록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도 2011년 대비 7.3배 증가한 1824대가 판매됐다.
캠리 하이브리드의 경우, 2011년 가솔린 모델 대비 비중이 12.3%에 불과했는데 지난해에는 32%로 증가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세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지난해 트루 프레스티지 세단 캠리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토요타브랜드의 다양한 라인업의 도입과 고객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진심을 다한 서비스로 토요타 자동차의 비전인 ‘고객의 얼굴에 미소를 띄게 하는 좋은 자동차’를 국내 고객께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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