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바이트 장소별 맞춤 패션, 스키장에선 캐주얼하게 카페에선 댄디하게
겨울방학과 함께 ‘아르바이트 시즌’ 역시 한창이다. 아르바이트 가기 전,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되는 남자라면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옷 잘입는 남자들의 쇼핑몰 토모나리(www.tomonari.co.kr/)는 아르바이트 장소에 따른 격식을 갖추면서도 세련된 멋을 지킬 수 있는 스타일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토모나리의 장은혜 스타일리스트는 “아르바이트 룩에서 신경 써야 할 것은 격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개성을 살리면서 격식을 갖추는 일은 쉽지 않다”며 장소별 아르바이트 룩의 좋은예에 대해 소개했다.
▲ ‘스키장-리조트 등’ 야외 알바, 보온성을 잘 챙기면서 스타일 UP

스키장, 놀이공원, 리조트, 펜션, 주차장 요원 등 야외에서의 활동이 잦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면, 보온성이 높으면서 격식을 갖춘 듯 깔끔한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좋다.
토모나리의 장은혜 스타일리스트는 “보온성을 위해 목도리, 모자 등과 같은 겨울철 액세서리는 오히려 활동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며, “장갑 정도로 액세서리는 간소화하는 대신, 의상을 두껍게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했다.
대표적인 예는 패딩이다. 단, 비닐소재에 뚱뚱해 보이는 투박한 디자인의 패딩이 아니라, 모직 소재나 디테일이 간소화된 유니크한 패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덧붙여 속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보온성을 더 놓여야 한다.
▲ ‘카페-레스토랑 등’ 실내 알바,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게’

카페, 레스토랑, 음식점 등 실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면, 영국 멋쟁이 신사들의 스타일인 ‘댄디 캐주얼 룩’을 기억해야 한다.
댄디 캐주얼 룩을 연출하기 위해선 정장 느낌이 나는 아이템과 평소 입는 복식 2가지를 믹스매치해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티셔츠에 재킷, 셔츠에 니트 그리고 청바지 등. 다른 느낌이 나는 스타일을 매치하며, 격식을 갖춘 듯 평범해 보이는 스타일을 내는 것.
토모나리의 장은혜 스타일리스트는 “이 스타일에 개성을 더하고자 한다면 겨울철 느낌이 나는 패턴이나 컬러를 활용하라”며, “노르딕, 체크, 아가일 등의 패턴과 톤 다운 된 겨울 컬러들은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좋은 요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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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나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