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자신의 개그스타일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꾸준히 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DMS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현장공개에서 취재진과 만나 “20년 넘게 방송을 하면서 조금은 자극적이면서 재미있는 개그를 해 왔다. 그리고 그걸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 그랬던 사람이 그러면 이상하지만 예전부터 그런 성향의 개그를 추구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또 신동엽은 “예전에 배우 이승연과 함께 녹화를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이승연이 루머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그냥 대놓고 물어봤다. 상황을 지켜보던 제작진은 놀랐지만 이승연은 기다렸다는 듯이 루머에 대해 털어놓더라. 아주 개운하게 해소가 된 느낌이었다”며 과거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게스트 그룹이 선정한 순위를 순정녀들이 직접 정한 순위와 맞춰 보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순정녀들과 토크 배틀을 벌인다. 오는 31일 첫 방송.
mewolo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