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특급 불펜 조바 체임벌린과 재계약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1.18 15: 16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뉴욕 양키스가 연봉 조정 신청권을 갖고 있던 특급 불펜 투수 조바 체임벌린과 큰 문제없이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뉴욕 양키스는 18일 (한국 시간) 조바 체임벌린과 1년 계약에 총 1백87만5천 달러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파엘 소리아노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FA로 이적하면서 뉴욕 양키스의 불펜 핵심요원으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체임벌린은 현재 악몽 같았던 2012년 시즌을 뒤로하고 새롭게 시즌을 준비 중이다.
작년 봄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기간 중 아들과 트램펄린 놀이를 하다 다리를 크게 다치면서 두 번의 재활을 해야 했던 체임벌린은 시즌 후반 마운드에 다시 오르기는 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총 22경기밖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며 1승 무패 평균 자책점 4.35를 기록했던 체임벌린은 한 때 촉망받던 특급 불펜 투수였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을 오가면서 일정치 못한 등판 스케줄로 팔꿈치 부상을 당했던 그는 이제 선발의 꿈을 접고 불펜 투수로서 승부를 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한 체임벌린은 6시즌 동안 21승 13패 평균 자책점 3.73을 기록하고 있다.
DANIEL@DK98GROUP.COM
twitter - @danielkimW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