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18일 성남시청 사회복지과에서 농협하나로클럽과 함께하는 ‘사랑의 골 릴레이 쌀 나누米’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12시즌을 앞두고 성남과 농협중앙회 성남유통센터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이 1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쌀 1포대를 적립,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나눔사회공헌 활동으로 펼쳐졌다.
지난 시즌 총 61골을 기록한 성남은 백미 20kg짜리 61포대를 적립했고, 이렇게 모아진 쌀은 성남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남의 정철수 사무국장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조금 더 성남지역에 다가갈 수 있는 행사와 나눔을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함께 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경기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항상 노력하는 성남일화가 되겠다.”며 지역의 일원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성남의 의지를 담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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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