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계륜미 "韓 음식, 대만서도 자주 먹는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8 16: 20

대만배우 계륜미가 대만에서도 한국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계륜미는 18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여친남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대만에서 한국 음식을 자주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먹어보고 싶은 한국 음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국방문이 네번째인데 예전에 왔을 때는 바쁘다 보니 여행도 못했고 식사할 기회도 없었다"라면서 "이번에 한국에 오면서 한국이 예전과는 분위기 달라졌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호텔 주변에 작은 상점이나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 남아서 여행을 하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며 "한국 음식은 대만에서도 자주 가서 먹는 편이다. 돌솥비빔밥도 좋아하고 냉면도 좋아하고 떡볶이도 즐겨 먹는다. 이번에는 삼계탕을 꼭 먹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친남친'은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사랑과 우정 사이, 연애 이야기의 영원한 테마를 대만영화 특유의 풋풋한 감성으로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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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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