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 최수종, '대왕의 꿈' 촬영 복귀는 언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1.18 16: 54

'대왕의 꿈' 타이틀롤 최수종이 고통 속에서도 촬영 복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수종은 지난달 26일 경북 문경에서 KBS 1TV '대왕의 꿈' 촬영 도중 낙마 사고를 당했다. 당시 왼쪽 쇄골과 손가락이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어 대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8일 퇴원했다. 이에 '대왕의 꿈'은 지난 5, 6일 결방됐고 12일부터는 최수종이 목소리로만 출연하며 방송이 재개된 상황.
최수종 측 관계자는 18일 OSEN에 "최수종 씨가 퇴원 후 치료와 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본인이 하루 빨리 촬영에 복귀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일단 당분간은 목소리 출연이 이어지겠지만 몸 상태가 허락하는 대로 복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수종은 현재도 부상으로 인한 고통이 꽤 깊은 상황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또 빠른 회복을 위해 통원 치료를 포함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며 신경을 쓰는 중이다. 아직은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 의상팀 역시 원활한 착용을 위한 특수 의상을 제작하는 등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당초 3주간의 목소리 출연을 예정했던 최수종은 복귀 시점을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여건이 된다면 언제든 복귀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 힘들다. 갑자기 복귀할 수도 있고 예상보다 길어질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수종은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해 오른쪽 어깨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