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 전지훈련지인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다가오는 2013시즌 스플릿 상위리그 진출과 FA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남은 다음달 7일까지 21일간 방콕에서 내년 시즌 대비 담금질에 돌입한다.
최근까지 광양에서 1차 국내 훈련을 실시했던 하석주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 강화와 공격의 다변화, 상황에 따른 전술 능력의 극대화를 이루고자 한다”며 “스피드한 신바람 축구를 통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는 축구,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구로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단 전원이 참가하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전남은 6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남은 다음달 8일 입국, 3일간 휴식을 취한 뒤 광양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며 시즌 개막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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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