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편은 지난해 12월 말 첫 방송을 시작하며 15.1%의 시청률을 기록, 고공행진을 시작한 이후 2주차 방송부터 꾸준히 17%대를 지켜왔다. 당초 일요일 편성에서 금요일로 방송요일을 옮겼지만, 우려를 씻고 이 같은 높은 시청률로 금요일밤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와 MBC ‘위대한 탄생3’는 각각 시청률 8.8%와 6.7%를 기록하며 ‘정글의 법칙’에 절반 정도 수치를 보였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과 일행들이 아마존 무인도를 빠져나와 최후의 부족 와오나리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불어난 물에 어려움을 겪고, 급기야 김병만이 총알개미에 물려 온몸에 두드러기 발생하고 급기야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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