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틱 빌바오의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28, 스페인)가 유벤투스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사이트 '풋볼-이탈리아닷넷'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요렌테와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요렌테의 에이전트와 이탈리아 토리노서 만나 협상하고 있다. 계약이 마무리 되면 요렌테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계약이 끝나는 6월 이후 자유계약선수(FA)로서 이적료 없이 유벤투스로 합류할 전망이다.

요렌테와 유벤투수의 계약기간은 4년으로 2017년 6월까지이며, 계약옵션으로 1년 연장이 포함되어 있다. 연봉은 450만 유로(약 64억 원)로 추정되며 성과에 따른 보너스가 추가될 전망이다.
'풋볼-이탈리아닷넷'은 유벤투스가 요렌테와 계약체결 발표를 10일 안에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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