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말레이시아오픈슈퍼시리즈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위의 이용대-고성현 조는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일본의 하시모토 히로카츠-히라타 노리야스 조를 세트스코어 2-0(21-14, 21-7)으로 물리쳤다.
그러나 또 다른 남자복식 조인 강지욱(한국체대)-이상준(백석대) 조는 말레이시아의 고브셈-림킴와 조에 0-2(14-21, 16-21)로 패하며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성지현(한국체대)을 꺾고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던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일본의 미타니 미나츠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7)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반면 여자복식의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조는 일본 조에 패하며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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