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19일 15세 연상의 요식업체 대표 백종원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유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백종원 대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유진과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봄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서울 반포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이날 결혼식에는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축가를 맡았고 사회는 SBS 김환 아나운서가 사회를 볼 예정이다.
소유진은 앞서 지난해 11월 결혼 공식 발표와 함께 “그의 변함없는 자상함과 소탈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앞으로의 시간들이 벌써 설렌다”면서 “행복하게 살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힌바 있다.
소유진의 예비신랑 백종원 씨는 국내 굴지의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요식업체 대표로 20개 브랜드와 3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소유진은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춘’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 살아’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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