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와 오연서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오자룡(이장우 분)과 나공주(오연서 분)은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날 방송에서 자룡은 공주가 다른 남자와 호텔에 갔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 하지만 공주 앞에서 "여동생 같아 걱정이 된다"고 속내와는 다른 말을 했다.

여동생이라는 단어에 발끈한 공주 역시 "오자룡씨와 상관없는 일이다"라며 자신의 언니 나진주(서현진 분)에게 자룡과 진짜 끝이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공주는 자신이 포장마차에 두고 간 옷과 가방을 챙겨서 떠났지만 자룡에게 시비를 거는 깡패를 보고 겁 없이 달려들어 그를 구하려 했다. 그러나 결국 바닥에 넘어지며 실신, 이를 본 자룡이 공주를 업고 뛰며 "공주씨, 잘못 되면 안된다. 나 이제야 공주씨 좋아하는 거 알았는데. 사랑하는 거 알았는데"라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 때 등에 업혀 있던 공주의 눈이 떠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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