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파운드(약 212억 원)에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를 손에 넣었던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두 번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 로저스 감독이 주시하고 있는 인물은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21, 브라질)로, 가디언과 텔레그라프 등 영국의 언론들은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쿠티뉴 영입을 위해 인터밀란에 800만 파운드(약 134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가디언은 “인터밀란이 리버풀의 1차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리버풀이 좀 더 높은 가격에서 다시 한 번 이적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0년 바스코 다 가마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던 코팅요는 2011-12시즌 에스파뇰에 임대된 뒤 올 시즌 복귀했다.
하지만 안드레아 스트라마키오니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쿠티뉴는 이적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어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다.
nomad798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