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배우 소유진이 19일 오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15세 연상의 요식업체 대표 백종원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 앞서 소유진이 기자회견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유진과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봄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서울 반포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이날 결혼식에는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축가를, SBS 김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소유진의 예비신랑 백종원 씨는 국내 굴지의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요식업체 대표로 20개 브랜드와 3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춘'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 살아'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