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32)이 결혼에 앞서 혼인신고를 미리 한 사연을 밝혔다.
소유진은 1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혼인신고를 먼저 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이사도 하고 워낙 할 게 많아서 남편이 해야 할 일이면 빨리 빨리 하자고 해서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가 임신을 해서가 아니냐는 질문에 소유진은 “임신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소유진은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15세 연상의 요식업체 대표 백종원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유진과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봄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서울 반포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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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