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로 보금자리를 옮긴 추신수(31)가 연봉 조정신청을 통해 8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85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연봉 조정신청을 하면서 800만달러를 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신시내티가 추신수에 제시한 연봉은 675만달러(약 71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최근 3년 연속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행사하고 있다. 조정 기한은 2월 5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진다. 지난해 추신수의 연봉은 490만달러(약 52억원), 성적은 타율 2할8푼3리 16홈런 67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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